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문단 편집) === [[힐러리 클린턴|힐러리]]로 다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2020년]]? === [[2016년]]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힐러리]]의 위세는 역대 미국 대통령 후보중에서도 [[최종 보스]]'''급이었다. 수십 년간 쌓은 정계 활동으로 정치적 명망이 높았고, 정계, 재계, 연예계, 언론의 모든 지지와 거대 후원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다음 2020년 대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위세가 떨어질 것은 뻔했다. 더불어 만약 2020년에도 출마한다면, 2008년, 16년, 20년까지 총 3번 대선에 도전한 기록을 세우는 셈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힐러리가 정계 은퇴 선언을 하지 않겠는가 하는 관측도 있었으나 한 달이 넘도록 정계 은퇴 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힐러리의 대권 재도전에 대한 떡밥은 힐러리의 불출마 선언까지 계속되었다. 2016년 민주당 내 경선은 힐러리로서는 땅 집고 헤엄치기였다. [[버니 샌더스]]가 선전하긴 했으나 슈퍼대의원제도때문에 힐러리가 경선 자체에서 패배할 가능성은 경선 내내 아주 낮았다. 버니 샌더스의 돌풍이 언론에 의해 다소 과장된 것은 사실이었으며, 전문가 대다수가 힐러리의 민주당 경선 승리를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번 대통령 후보로 나오기 위해서는 적어도 경선 통과까지는 절대적으로 유리했고 손쉬웠던 2016년과 달리 많은 산을 뛰어넘어야 했다. 힐러리의 2020년 레이스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가 제기되었다. * '''첫째로 건강 문제.''' 이미 2016년 대선에서 건강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는데 2020년에 73세의 나이가 된다. 이미 [[존 매케인]], [[밥 돌]] 등의 선례가 있고, 경쟁자인 샌더스/바이든/트럼프 모두 힐러리보다 나이가 많아 출마못할 나이는 아니지만, 문제는 힐러리의 체력이 실제로 안 좋다는 점이다. 이미 2016년에 건강문제가 불거졌기에 2020년엔 더더욱 리스크가 될 전망이었다. 실제로 힐러리는 건강, 체력 문제로 인해 많은 연방주를 돌며 연설하지 못했는데, 이로 인해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까지 지적을 받기까지 하는 등 대선 패배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 '''둘째로 언론과 기업.'''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는 언론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모든 주류 언론에서 전방위적으로 트럼프의 기행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 제대로 데인 주류 언론이 이번처럼 힐러리를 밀어줄지는 확신하기 어려웠다. 각종 기업도 힐러리가 승리할 것이라 보고 많은 자금을 후원하였으나 결과는 달랐다. * '''셋째로 경선 통과.''' 트럼프는 현직 대통령이라는 자격으로 이변이 없다면 간단히 2020년 공화당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도 경쟁 없이 재선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면 힐러리에게 있어서 2020년 민주당 경선통과는 이번보다 몇 배는 더 어려워지게 되었다. 새로운 민주당 후보까지 즐비할 것은 당연했다. * '''넷째로 제일 근본적인 질문인데, 힐러리에 대한 비호감이다.''' 과거 행적도 문제가 상당하고, 여러 차례의 경선과 본선 실패가 입증하듯이 정치적 전략도 떨어진다. 2016년 8월 당시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2991913|힐러리의 비호감도는 57%]]로 트럼프와 1%차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과 샌더스 지지자들의 이탈은 실제로 투표율 하락과 제3후보 지지율 증가로 증명되었다. (실제로 2016년 대선의 국민 투표율은 2012년, 2008년보다 하락하였다.) 더불어 힐러리 지지의 기반이 되어야 할 [[흑인]] 투표율은 급감했으나,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는 확고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킨 이유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반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힐러리 본인이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이메일 스캔들을 비롯한 힐러리를 둘러싼 의혹들은 아직 명확히 해명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고[* 트럼프 당선 이후,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 중 한 명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힐러리에 대한 FBI의 수사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힐러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오바마는 트럼프 당선자와 백악관에서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보복은 없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2에서도 언급되기도 했지만, 여차하면 미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령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힐러리에 대한 문제가 장기화 된다면 그 불똥이 힐러리의 선거 기간 내내 지지하였던 오바마에게 튈 수도 있으며 자칫하면 오바마 정부의 모든 업적들이 평가절하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면령은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 그 동안 언론에 의해 가려져 있었던 민주당 정권의 부패상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덤으로 힐러리를 후보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거를 조작했다는 문건이 폭로되면서, 샌더스의 지지자들조차 힐러리에게 등을 돌려버렸다. 대표적으로 2016년 4월에 열린 Closed 프라이머리였던 뉴욕 주 경선의 경우다. 샌더스의 지지세가 높은 무당파 유권자들은 경선이 4월이니까 3월쯤까지 민주당원으로 유권자 등록하면 되겠지라고 하고 있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손을 써서 이미 유권자 등록은 이미 2015년 11월에 마감 된 후였다.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 출마 선언을 한게 2015년 4월이니까 대책을 마련할 시간은 충분했다. 결국 샌더스는 뉴욕 주 유세에서 2만명을 동원하는 등 바람몰이를 했음에도, 그 참석자중 상당수가 경선에 참여할 수 없었고, 결국 뉴욕 주 경선에서 패배한 것이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91107452772940&outlink=1&ref=http%3A%2F%2Fnews.naver.com|#]] 결국 2017년 9월, 힐러리가 CBS 뉴스와의 회견에서 다시는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71016000263|#]]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전 국무장관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조롱하면서, '부정직하다'고 비꼬고 2020년 대선에 다시 나오길 바란다고 쐐기를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에서 모금행사를 여는 등 2020년 재선 준비를 시작하였으며, 이후로도 힐러리는 대선 불출마 의지를 수차례 재확인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29/0200000000AKR20181029131900009.HTML?input=1195m|#]] 2018년 10월, 힐러리 전 장관이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향한 미련을 살짝 드러냈다. 하지만 오는 11월6일 예정된 중간선거 전까지는 출마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1&aid=0003515368|#]] 결국 2019년 3월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확고하게 선언했다. 그러나 정계은퇴는 아니라고 덧붙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